에릭슨의 심리 사회 발달의 단계 5 : 정체성 또는 정체성 혼미

 

청소년기는 자기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지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다. 초자아 정체성은 미래에 자신을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연속성에 대한 확신으로 이루어진 자신감이다. 이것은 주로 직업에 대한 전망을 통해 입증된다. 학교나 직업에서의 정체성을 찾는 능력은 즐거움을 준다. 청소년기 후반에는 성 정체성 감각을 발달시킨다. 청소년은 성인 세계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맞춰갈지에 대한 역할 혼란과 다양한 행동과 활동을 시도하는 감정적 혼란을 경험한다. 이러한 행동의 예로는 자동차 수리, 이웃 아이 돌보기, 정치나 종교 집단 가입 등이 있다. 청소년은 직업, 성역할, 정치, 종교 등 다양한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항상 쉬운 과정은 아니다. 청소년은 자신의 장소를 찾고 세상에 기여하는 방법을 발견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대부분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된다.


에릭슨은 "정체성 위기(identity crisis)"라는 용어를 고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혼란을 경험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 단계에서 개인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등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는 이 위기를 자기감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발달상의 위기 단계로 설명한다.
정체성 위기는 신체적 자아, 인격, 잠재적 역할, 직업의 종합체이다. 정체성 위기는 종종 심리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자아의 통합과 일관성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종종 이러한 과정은 어려움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개인은 자신의 가치관, 신념, 특성, 성격 등을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평가하기도 한다. 문화와 역사적 추세에 영향을 받는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강력하게 확인하는 시기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정체성 위기는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 과제 중 하나로,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 성숙하고 안정된 정체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자아의 혼란과 불안, 자책감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청소년기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모라토리엄이다. 모라토리엄은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역할, 가치관, 관계 등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시간을 가리킨다. 이는 종종 직업, 학업, 종교, 정치, 성적 성향 등의 다양한 측면을 포함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자아 식별을 강화하게 됩니다. 이것은 개인 경계를 재설정하고 삶의 미래에 대해 탐색하는 시기이다. 청소년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 시기를 경험하며, 이것은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 단계에서는 자기의 신념과 가치를 형성하고 자기 정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모라토리엄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일 수 있다. 개인은 다양한 역할과 신원을 탐색하면서 불안과 갈등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며,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라토리엄은 정체성 위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주어진 중요한 기회이다. 이 기간에 개인은 자신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함으로써 자기 인식을 확립할 수 있다. 이는 나중에 성숙하고 안정된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어떻게 양육되어 왔는지에 관계없이, 개인의 이데올로기는 자기 자신을 위해 선택된다. 이는 종교나 정치적인 측면에서 어른들과 대립할 수도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다른 영역은 직업 선택이다. 부모들은 종종 이러한 결정에 있어 결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사회가 지나치게 단호하면 청소년은 외부의 기대에 순종하게 되고, 실험과 진정한 자아 탐색에 대해 차단될 수 있다. 한 세계관이나 소명에 정착하면, 자아 정의의 이러한 측면을 다른 사회에 통합할 수 있을까? 에릭슨은 한 청소년이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나?'와 '그걸로 난 뭘 할 것인가?'라는 두 관점을 균형 있게 조화시킬 때 정체성을 확립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단계에서 중요한 자아 관련 특성은 충실성이다. 충실성은 가치 체계의 모순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그렇게 하기로 맹세한 충성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충실성은 개인이 자기가 선택한 가치나 신념에 대해 일관되게 행동하고 맹세한 약속이나 의무를 지키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자아에 대한 신뢰와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관과 믿음을 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충실성은 자아의 일관성과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소년기는 아동기를 벗어나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시기이다. 이 단계의 특징 중 하나는 미지의 성년기를 대비하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성년기의 시작과 함께 끝나는 모라토리엄이다.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충실을 발휘할 대상을 찾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을 얻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정체성 형성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발견하는 정확한 나이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는 20대가 그 마무리 지점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