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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공부 기록

부부 사이가 좋아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육아 속에서도 부부로 남기 위해 꼭 필요한 다섯 가지

by 티엄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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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생기면 당연히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우리는 '부부'보다 '부모'로만 살아가고 있었죠.
대화는 육아 일정 조율이 전부가 되고,
서로를 돌보기보단 하루를 버티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가장 큰 안정감은 부모의 관계에서 나오는 따뜻함이라는 걸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이가 있는 부부가 꼭 나눠야 할 중요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1. 역할보다 관계를 먼저 생각하세요

✔️ 흔한 상황

  • 남편: “오늘 애기 목욕은 내가 했잖아. 왜 또 잔소리야?”
  • 아내: “나는 하루 종일 집안일하고 아이랑 씨름했는데 그걸로 다 했다고 생각해?”

✔️ 왜 중요한가요?
육아는 역할 분담도 중요하지만, 감정적 연결이 먼저입니다.
서로를 동료가 아닌 관리 대상처럼 대하게 되면 갈등이 반복됩니다.

✔️ 실천 팁

  • 하루에 한 번 “수고했어”, “고마워”를 꼭 말하기
  • ‘잘한 점’을 서로 눈에 띄게 칭찬하기 (예: “오늘 저녁 준비하는 거 진짜 빠르더라”)
  • 육아에 대한 피드백을 감정이 아닌 정보로 전달하기 (예: “이건 이렇게 해보면 어때?”)

2. “우리만의 시간”은 사치가 아닙니다

✔️ 흔한 상황

  • 아이 재우고 나면 각자 폰만 보기
  • “우리 요즘 영화 하나도 못 봤다” 하면서도 계획은 미루기만

✔️ 왜 중요한가요?
아이 중심의 삶은 자연스럽지만, 부부 관계는 챙기지 않으면 점점 소원해집니다.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건 바로 그런 부모의 관계입니다.

✔️ 실천 팁

  • 아이 재운 뒤 10분 대화 시간 정하기 (TV, 휴대폰 off)
  • 한 달에 한 번은 '부부 데이' 만들어 간단한 외출 또는 집 데이트
  • “오늘 하루 어땠어?”라는 말로 대화의 문 열기

3. 육아 가치관, 대화로 맞춰가세요

✔️ 흔한 상황

  • 한쪽은 ‘규칙 중요’, 다른 한쪽은 ‘자유롭게 키우자’
  • 훈육 방식이 다르고 서로 존중 없이 지적만 함

✔️ 왜 중요한가요?
부모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행동하면 아이가 혼란을 느낍니다.
가치관은 다를 수 있지만, 서로 조율하는 과정 자체가 부모의 협업을 보여주는 교육이 됩니다.

✔️ 실천 팁

  • “우리는 아이에게 어떤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가?” 주제로 대화
  • 서로의 양육방식 장단점 말해보기
  • 자주 부딪히는 상황은 ‘어떻게 할지’ 미리 함께 정해두기 (예: TV 보는 시간, 간식 규칙)


4. 아이 앞에서 갈등을 푸는 연습

✔️ 흔한 상황

  • 감정이 격해지면 아이 앞에서도 목소리가 커지고 표정이 굳음
  • 싸운 뒤 아이에게는 아무 말도 안 함

✔️ 왜 중요한가요?
아이에게 가장 큰 상처는 갈등 그 자체보다, 그 갈등을 다루는 부모의 태도입니다.
감정을 참고 숨기기보다, 조절하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건강합니다.

✔️ 실천 팁

  • 갈등 중에는 아이를 의식해 언어 선택에 신경쓰기
  • 아이 앞에서 ‘화해하는 장면’을 보여주기 (예: “엄마가 말투가 좀 날카로웠어. 미안해.”)
  •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가끔 다투지만 서로 사랑해”라는 말 자주 전하기

5.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흔한 상황

  • 서로를 ‘엄마’, ‘아빠’라고만 부름
  • 애정 표현은 줄고, 대화는 일정 조율이나 할 일 위주

✔️ 왜 중요한가요?
부부 관계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고, 아이가 자란 후에도 남습니다.
지금의 관계가 ‘사랑’에서 ‘동업자’로 변질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천 팁

  • 하루 한 번은 서로의 이름 또는 애칭 부르기
  • ‘연애 때 했던 일’ 하나를 소소하게 다시 해보기 (예: 손잡고 산책하기, 편지 쓰기)
  • “나는 지금도 당신이 참 좋다”는 말, 가끔 해보기

 

🧸 마무리하며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행복한 부모입니다.
완벽한 육아보다,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이 아이에게 깊은 안정감을 줍니다.
오늘, 부모로서가 아닌 ‘부부’로서
서로에게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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